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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 '진주 덱스터' 개소

시민·기업 수출품 사진촬영, 상품등록, 바이어 연결·상담…디지털 무역 전 과정 지원키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4.29 17:10:48
[프라임경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가 29일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 1층에서 경남 최초로 문을 열었다. 

진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가 개소식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이날 진주시와 KOTRA는 조규일 진주시장, 전춘우 KOTRA 부사장,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덱스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디지털 무역 서비스 모델을 시연했다.  

진주 덱스터는 올해 1월에 진주시에 설치하기로 결정된 후 진주시와 KOTRA 간의 업무협약을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진주 덱스터는 수출 제품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해외바이어와 화상으로 회의를 할 수 있는 무역상담실, 이용자들이 교류하는 공간인 디지털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주 덱스터에 설치 된 사진 촬영실. ⓒ 진주시

또 온라인을 통해 수출을 하고 싶은 기업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품사진 촬영, KOTRA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Buy KOTRA)에 상품 등록, 바이어 연결과 상담 등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취‧창업생과 기업을 대상을 한 디지털 무역의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 덱스터가 구축된 혁신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진주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의 연계로 현재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조규일 시장은 개소식에서 "진주 덱스터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바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은 "진주 덱스터를 통해 진주 기업의 수출 증대와 진주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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