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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충남 MOU, 지역 농가 상생 활동 전개

지역 농특산물 활용 급식 메뉴 제공…'맛남상생' 프로젝트 진행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29 16:37:14

29일 충청남도청에서 (왼쪽부터)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프라임경제] CJ프레시웨이(051500)가 지역 농가 및 외식업체와 상생 활동을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농특산물 유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충남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는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충남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외식·급식업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못난이 농산물도 유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또 노지 스마트농업 계약재배 규모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충청남도의 맛집과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협업 프로젝트 '맛남상생'을 진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단체급식장에 지역 맛집의 유명 메뉴를 선보인다.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해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두 가지 활동도 추진한다.

급식장에서 소개될 맛집 메뉴는 △'메밀꽃 필 무렵(충남 부여)'의 수박막국수 △'산아래쉼터(충남 서산)'의 팔봉산감자전이다. 각 메뉴에는 지역 농특산물 '굿뜨래 수박'과 '팔봉산 햇감자'를 사용한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전국 다양한 식음시설에서 많은 소비자가 충남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농가부터 유통 기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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