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점 전경. ⓒ 하나은행
[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했는데, 출연 결정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27일 발표한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한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625억원 규모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이 주 내용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며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