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피리츠,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도쿄에 팝업 스토어 오픈

[프라임경제]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한국 전통 소주의 매력을 일본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쿄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원스피리츠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1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원소주 오리지널, 클래식, 스피릿 등 코어 라인업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원소주 오리지널'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돼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과 누룩, 그리고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를 사용해 풍부한 아로마와 진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원소주 스피릿'은 24도의 도수로 깔끔한 맛과 향을 자랑하며 소주 칵테일에도 적합하다.

© 원스피리츠

이번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는 오는 13일과 14일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스트리트 편집숍 GR8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원소주 전 라인업 제품뿐만 아니라 티셔츠, 키링, 반다나 등 다양한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원스피리츠는 일본의 대표적인 힙합아트 페스티벌인 '고어헤드지'(GO-AheadZ)에 참가해 원소주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전통 소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원소주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전통 소주의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