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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제4회 그림 공모전 'With me' 개최

2023년 스타벅스 장애인 고용률 4.1% 기록…법정 의무 고용률 3.1% 상회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01 16:28:03

2022년 스타벅스 텀블러와 머그잔으로 제작된 장애인 작가들의 수상작. ⓒ 스타벅스 코리아


[프라임경제]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이번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주제는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With me'이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만 19세~34세 이하(2024년 4월1일 기준)의 청년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발표 예정이다. 관련 시상식은 6월20일에 진행된다. 시상식에는 △대상(300만원) 2점 △금상(100만원)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된다. 또 2024년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연중 활용될 예정이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MD 상품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매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청년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장애예술인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응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매년 선정되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은 통해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왔다.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 체결 이후, 2023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임직원 대비 4.1%를 기록하며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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