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50대 인터넷 이용자 중 70% 이상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089600)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NPR)'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10~50대 이용자 70% 이상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OTT 서비스 이용률은 △10대 77% △20대 85% △30대 88% △40대 82% △50대 71%로 집계됐다.
넷플릭스가 지난해에 이어 OTT 서비스 이용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플레이는 전년 대비 이용자가 6.6%P(포인트) 증가하며 티빙의 시장점유율을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로켓와우를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쿠팡과 로켓와우, 쿠팡플레이의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토종 OTT인 티빙과 웨이브의 이용률은 각각 28%와 18%로 집계됐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39%로 넷플릭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비동거인과의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자 같은 해 12월까지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비동거인과 계정을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48.3%로,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의 확대에 따라 광고 요금제 이용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고 나스미디어는 밝혔다.
최영호 나스미디어 마케팅인텔리전스센터장은 "최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OTT 광고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