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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희피자, 필리핀 진출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조선치킨과 체결…동남아 넘어 글로벌 진출 계획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05 10:08:01

[프라임경제] 더온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자가제빵 선명희피자가 동남아와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필리핀에 진출한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지난달 27일 원활한 필리핀 진출을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치킨’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외식업체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보편적인 방식 중 하나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조선치킨은 2010년대 초반부터 필리핀에 진출해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024년 현재 직영점 8개, 가맹점 5개 등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치킨은 십수년간 필리핀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지 문화 경험과 이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가제빵 선명희피자가 성공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로 국내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해외진출에 대한 부족한 경험과 노하우를 프랜차이즈 컨설팅 및 교육 전문업체 맥세스컨설팅와의 협업을 통해 보완해 필리핀 현지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은 한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화장품, 패션과 한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이번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발판으로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냉동이나 냉장으로 처리된 도우가 아닌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브랜드다.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발전한 K-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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