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경북 고령군,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나영혜 기자 | nm7007@naver.com | 2024.02.29 16:55:40

[프라임경제] 경북 고령군 대표단이 28일 베트남 푸옌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베트남 푸예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유니원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뤄지며, 이남철 고령군수를 단장으로 성낙철 고령군의회 의원, 농업정책과장, 친환경농업담당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추진 및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지난 28일 베트남 푸예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유니원


대표단은 베트남 푸옌성에서 다오미 푸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노동보훈사회부 국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MOU 체결, 부속협의와 계절근로자 선발, 베트남 농업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유치를 위해 송출국과 지자체를 다변화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은 올해 하반기 농가형 계절근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계절근로자의 인력풀을 확대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국제인적자원공사 한국지사 (주)유니원 이주희 대표가 함께 했다. 이주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농업 인력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우리는 베트남의 농업 인력을 존중하며, 그들이 한국의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