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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현장질병진단 중동 진출 본격화

PCLOCK Ⅱ 장비·시약 8종 확인 통지 승인…동물질병진단 진입 기대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2.26 17:11:35

지난주 두바이에서 열린 메드랩에 참여한 걸프사의 두바이지역책임자인 Tamer Elsayed 와 제품책임자인 Mr. Mostafa Mohamed 과 실제 Gulf Med Medcine 두바이 본사를 방문했던 피씨엘의 중동지역 글로벌세일즈팀장과 제품책임자가 의견을 나누는 사진이다 ⓒ 피씨엘


[프라임경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기업 피씨엘은 현장질병진단 플랫폼인 'PCLOCK Ⅱ'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걸프 메드 메디신(Gulf Med Medicine)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씨엘은 최근 아랍에메레이트(UAE) 보건당국(Ministry of Health and Prevention)으로부터 PCLOCK Ⅱ 장비 뿐 아니라 호흡기 감염, 혈액선별 고위험군 감염 및 종양 표지자 등의 시약 8종에 대한 확인 통지(Classification Letter) 승인을 받았다.

또 27개 질병을 검사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걸프 메드 메디신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동물질병진단이 포함돼 빠른 시장진출이 예상된다.

두바이에서 개최된 메드랩(Medlab Middle East) 2024에 부스 기업으로 참여한 후 두바이에 위치한 걸프 메드 메디신를 직접 방문했다.

이후 PCLOCK Ⅱ 제품을 중동지역 120개 정부병원과 4개의 종합병원에 납품을 위한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판매된 장비의 유지보수 및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PCLOCK Ⅱ는 자사의 원천기술인 3차원 고정화 원천기술(SG Cap)을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Catridge) 방식으로 구현돼, 6개의 샘플을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다중진단할 수 있는 현장형 신속다중진단(POCT) 플랫폼이다.

현재 이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는 코로나 19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들의 다중진단 제품뿐만 아니라 △혈액선별 고위험군 바이러스 △산전 감염검사 △각종 종양 표지자 등 다양한 다중진단 제품들이 있다.

POCT는 현장에서 질병을 진단한다는 말로, Point of care test의 줄임말이다. 피씨엘이 지난 1월 미국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전시한 의료가전과는 다른 방법이다.

현장에서 질병을 바로 검사하는 POCT는 주로 의원급 병원이나 바로 결과가 나와서 약을 처방해야 할 때도 병원의 대형랩(진단검사의학과)이 아닌 각 의사의 진료실에서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중동의 POCT 시장규모 전망은 매우 크다. 전문지인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트 리포트(Business Market Insights Report·Middle East and Africa Point of Care Diagnostics Market Forecast to 2028 - COVID-19 Impact and Regional Analysis By Product)에 따르면 2021년 24억8400만달러 시장에서 2028년 54억3300만달러로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걸프 메드 메디신 관계자는 "PCLOCK Ⅱ는 다양한 질병을 검사할 수 있고, 작은 장비로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검사 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이어서, 병원의 응급실 및 작은 클리닉에 유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바이는 매우 프리미엄 시장이고, 사람뿐 아니라 동물 진단시장도 매우 크다"라며 "PCLOCK Ⅱ의 반려동물시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중동의 인구가 크기 않아 PCLOCK Ⅱ와 같이 개인 맞춤형 플랫폼이 매우 적합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허가를 통한 중동지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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