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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시총 8000억' 롯데손보, CSM 2조원 넘어…매각가 3조원 이상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13 10:45:20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 ⓒ 롯데손해보험


[프라임경제] 롯데손해보험(000400, 이하 롯데손보)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롯데손보 인수전에 글로벌 대기업이 합세한 가운데 보험계약마진(CSM) 기준 2조원을 넘는 우량기업으로 변신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10시43분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07% 오른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주관사 JP모간이 최근 원매자와 1대 1 미팅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큰 손'들 역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롯데손보의 시가총액은 약 81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유통물량은 10% 수준으로 분석되 고 있어 현재 주가는 실질 가치를 반영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매각가격은 CSM이 결정할 것이라는 업계의 판단이다. CSM은 보험계약으로 얻을 수 있는 미실현 이익을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현재 롯데손보의 2023년 3·4분기 누적 CSM은 2조2086억원이다.

앞서 처브그룹은 롯데손보와 이익체력이 유사한 라이나생명을 약 4조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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