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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핵심인재 양성 ‘박차’

고려대에 2차전지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유경훈 기자 | hoons@newsprime.co.kr | 2006.03.10 10:26:25

 [프라임경제]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지난해 한양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이어 올해에는 고려대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미래 성장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 양성에 나섰다.

LG화학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은 기업의 특정사업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을 대학과 기업이 함께 개발, 운영하는 것이다.
 
LG화학은 10일 고려대 화학생명공학부에 2차전지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9일 고려대와 '산학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육근열 LG화학 HR부문장(부사장), 김수원 고려대 공과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선발된 고려대(화학생명공학부 4학년 11명) 학생들은 올 1년 동안 2차전지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한 전공과목을 집중 수강하고, 이들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졸업후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2C 산학장학생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2C 산학 장학생 제도'는 화공, 고분자 등의 관련분야 전공자 4학년 학생들 가운데 성적우수자를 뽑아 1년간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20여명의 우수인재를 유치한바 있다.

 LG화학 육근열 HR부문장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재들은 역량이 우수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다"며 "앞으로 교육 대상과 범위를 확대 운영해 회사 전략사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사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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