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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예고

주도권 경쟁 임박…지난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 1049조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1.05 10:55:19
[프라임경제] 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000조원에 달하는 만큼, 낮은 금리를 제시해 고객을 끌어오는 등 금융권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59조10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7조3000억원 불어난 1049조1000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빅테크사들은 발 빠르게 시장 진입에 나섰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업계 최다 수준의 제휴사를 확보,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을 낮추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 연합뉴스


먼저, 카카오페이는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발맞춰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총 11개 금융사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금융소비자는 직접 금융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손쉽게 11개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라는 게 카카오페이측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효익을 높인 것처럼 주택담보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네이버페이는 시중은행 6개 사 제휴로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인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업계 유일 부동산 정보·콘텐츠부터 금융상품까지 아우르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페이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보험사 등 10개 금융사와 제휴했다. 

아울러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함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 서비스도 같은 날 출시한다.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연계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자 절감뿐 아니라 매물 정보와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 추천까지 필요한 정보를 망라한 '토털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사용자 혜택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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