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그린토크가 개발·출시한 고정형 경사 버팅연습기 '지노버 버팅매트'. ⓒ 그린토크
[프라임 경제] 골프 타수를 줄이기 위해 퍼팅의 중요성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린에서 3타 이상으로 마무리하면 보기플레이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드라이버와 아이언, 어프로치샷 연습에 치중한 반면, 퍼팅 연습 비중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기존에 출시된 실내용 퍼팅 매트는 평면이거나 단순 리턴형 매트여서 다양한 경사와 그린의 결을 구현해 내지 못했고, 장시간 연습하는데도 한계를 들어냈다.
때문에 상당수 골퍼들은 필드그린에 가까운 퍼팅연습기의 출연을 갈망했고, 최근 호남의 한 신생기업이 출시한 '고정형 경사 퍼팅매트'가 이같은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광주 진곡산단 소재 (주)그린토크(대표 손영국, GREEN TALK)는 최근 필드 그린의 다양한 경사 환경을 구현한 '지노버(GINOVO) 퍼팅매트'를 출시했다.

31개 퍼팅 경로와 경사 구조를 구현한 지노버 버팅매트. ⓒ 그린토크
지노버 퍼팅매트는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 그린 설계 가이드 기준, 경사도 3.5%, 경사각 2.0°를 구현했다.
이 매트는 6개의 이동형 홀컵에서 오르막과 내리막, 다양한 경사 등 31가지 경로의 퍼팅연습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매트의 재질을 사용했고, 순방향과 역방향 조건의 그린 결도 만들어 연습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된 4겹의 매트는 일반 매트처럼 롤형태로 접어서 조그만 공간에 보관이 가능하다. 지노버 퍼팅매트는 길이 3M에 경사의 유형에 따라 폭 60cm, 70cm, 90cm 형으로 출시됐다.

지노버 버팅매트는 롤(좌측) 형태로 보관이 용의하고, 아마존(포장)에 납품하고 있다. ⓒ 그린토크
지난 11월 중순 런칭한 이 매트는 GDR이나 스크린골프장 시연, SNS홍보와 다양한 이벤트에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수출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도 시작했다.
지난해 광주에 둥지를 튼 이 기업은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 손영국 대표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산물이다. 외국 근무에서 골프의 매력에 빠진 손 대표는 골프 타수를 줄이기 위해 신개념의 퍼팅연습 도구를 구상, 이 매트를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과학적인 퍼팅 연습이 가능한 센서 내장형 스마트골프볼을 개발, 이미 특허 출원을 마쳤다. 스마트골프볼을 이용한 퍼팅연습으로, 개인별 패턴을 찾아내 자세 교정 데이터로 이용하겠다는 것.
또 고정식 경사 매트 뿐 아니라 경사를 수시도 변형시킬 수 있는 가변형 매트 개발·출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그린토크는 "지노버 퍼팅매트를 이용한 퍼팅 게임을 몇개 가정에서 시현한 결과, 윷놀이 이상의 흥미와 재미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단일 공간뿐 아니라 네트워크 경기를 통해 시공간을 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국 대표는 "지노버 퍼팅매트는 현장 그린에 최대한 가깝게 구현했다"면서 "과학적 연습을 통해 타수를 줄이는 골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