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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고예방 신고자 포상제도’ 지속 시행

까치집 신고·포상제로 열차지연료 약 3억 3천만원 절감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08.28 17:06:14

[프라임경제] 코레일은 ‘사고예방 신고자 포상제도’(전차선위 까치집 등 신고시 KTX 할인권 지급)를 2007년 4월 시행 후 전차선로 급전장애가 대폭 감소, 열차지연료 약 3억3천만원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16건에 달했던 (외부요인에 의한) 전차선로 장애건수가 이 제도 시행 후 2007년 7건, 2008년 현재까지 2건으로 감소했다.

한편 코레일은 2007년 19건의 우수사례를 접수, 7명의 유공자를 선정·표창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우수사례 44건을 접수, 심사를 통해 5명 유공자를 선정, 9월초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예방 신고자 포상제도’는 2만5천 볼트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차선 주변 1m 이내의 ▲조류둥지 ▲공사장 시설물 ▲나뭇가지 ▲횡단 전력선 등 신고시 KTX 50%할인권 4매를 지급하고 심사를 통해 유공자를 선발·표창(KTX 50%할인권 10매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준호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감전 또는 전력공급중단 사고를 미연하고 철도안전운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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