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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학(원)생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08.28 16:57:49

[프라임경제]‘환경적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재해석하고 건설에 효율적인 에너지시스템과 주거 디자인을 창출하여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현대건설

   
은 이러한 취지로 ‘2008 현대건설 대학(원)생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28일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 제5회 현대건설 기술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미래건설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토목(17개교 28편 출품)과 건축(16개교 24편 출품)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7월말 현대건설 내부 전문가와 학계, 기업을 망라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벌여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해 총 1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토목 부문은 건국대팀(신동륜 최교양 황병훈)이 출품한 ‘토목구조물에서 이동하중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생산’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는데, 이 작품은 ‘차량의 중량하중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창의력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건축 부문은 인하대팀(이새한 배태근 이형진)이 출품한 ‘WILL-HOUSE'가 대상을 차지했는데,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와 함께 주거문화에 대한 미래비전을 잘 제시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들 대상 수상 팀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우리 건설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젊은 기술인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예년보다 참가 학생과 출품 작품이 다소 늘어났으며,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열띤 경합을 벌여 기술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수 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책임 질 인재들이 대한민국 건설기술의 현 좌표를 인식하고 앞으로 이루어낼 목표를 점검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참가 학생들 모두 학업과 연구에 더욱 정진해 뜻한 바를 이루고 건설 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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