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내비게이션, 미래 교통상황 예측가능해져

시터스, 차세대 내비게이션 ‘루센3D’ 출시

[프라임경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회사 시터스 (대표 이준표)는 리얼3D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루센3D’를 출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루센3D’는 복잡한 교차로, 시내주요도로 등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정확하고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교통표지판, 지하철 출구, 주변의 주요 건물 역시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가 복잡한 지역에 진입할 때는 화면이 실제 주변환경을 보는 것과 같이 운전자 시점의 ‘실사주행모드(Plate)’로 자동 전환되어 안전한 주행을 유도하며, 3D 지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상하는 물론 좌우 회전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루센3D’의 지도UI(User Interface)는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나 아이콘 등을 자유롭게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메뉴 크기를 마음대로 줄이거나 키울 수 있으며, 주행 중에는 도로상황 위에 지도아이콘을 반투명하게 바꾸어 시야를 확보하였다가 정차 혹은 버튼 조작 시 원래대로 선명하게 바꿀 수도 있도록 했다. 더불어 사용자 기호에 따라서 스킨의 분위기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루센3D’의 또 다른 특징은 교통전문기업 로티스에서 수 년간 수집한 도로소통상황의 통계자료를 현재의 실제 교통상황에 반영하여 경로와 소요시간, 도착시간을 알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어 현재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교통상황도 예측하여 최적의 출발시간과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지도업체 나브텍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루센3D’는 9월 초 출시될 후지쯔 UMPC ‘라이프북 U2010’에 탑재될 예정이며, 루센3D에 대한 자세한 제품소개는 루센 홈페이지(www.rous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터스의 이준표 대표이사는 “3D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부가기능과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장의 기틀이 될 차세대 내비게이션”이라며 “루센3D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고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