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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물가 확 내린다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08.28 14:37:39

[프라임경제] 부담스런 추석 선물 비용과 높아가는 제수용품 장만 비용으로 고민하는 서민들의 근심을 덜기 위해 이마트가 추석 물가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추석행사기간 동안(8/28~9/13) ‘추석선물 대잔치’를 진행 해 ‘10%가격 인하 상품’ 과 ‘가격동결 선물세트’, ‘초저가 선물세트’등 가격 메리트가 높은 상품 320여 품목, 380만 세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10% 가격인하 상품’이란 추석 선물세트 중 소비자에게 호응이 높았던 상품군에서 대표 상품 20여 품목을 선정, 이마트가 지난해 보다 가격을 최대 10%가량 인하한 상품으로 20만세트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른 추석으로 청과 세트의 가격이 10~2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과에서는 ‘비타칼슘재배 혼합’세트(배4개+사과6개)를 ‘가격인하’상품 으로 선정, 마진을 거의 붙이지 않고 지난해 54,800원에 판매되던 상품을 올해 48,800원으로 10.9% 가격 인하했다.

또 추석 선물세트의 대표 상품 중에 하나인 갈비세트의 경우 ‘100%한우 암소 혼합1호’세트를 선정, 지난해 145,000원에서 올해 130,000원으로 가격을 10.3% 낮췄다. (일반 갈비세트의 가격이 평균 2%정도 하락)

이와함께 ‘가격동결 선물세트’는 고유가와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올해 들어 가격 인상요인이 있는 상품을 제조사와 이마트가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한정 수량으로 기획해 준비한 세트로 총 50여 품목, 100만 세트에 이른다.

주요 상품으로는 CJ스팸 3호(340g*6개+200g*6개)가 39,900원, 맥심 22호 /23호가 각각 12,000원이며 가공식품 외에도 굴비, 활전복, 혼합김등 수산물의 가격도 지난 추석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품목과 수량을 준비한 ‘초저가 선물세트’는 최대 40%가량 저렴한 PL선물 세트와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로 250여 품목, 260만개의 물량이 준비되어 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의 경우 마진율을 최소화 하고 가공식품의 경우 기획 한정 상품으로 가격인상을 최대한 배제해 지난 추석 선물세트보다 가격이 더욱 저렴하거나 같은 가격 수준의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담당 이갑수 상무는 “전체 900여 품목의 추석 선물 세트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20여 품목이 가격 안정을 위해 준비한 실속형 알뜰 선물세트로 추석 소비 진작과 추석 물가를 잡는데 기여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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