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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예약 시, 100% 당일 방문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8.28 11:26:00

[프라임경제] 한진이 업계 최초로 서울지역 개인택배 예약 건에 대해 배송사원이 100% 당일 방문하여 택배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인택배 예약 주문 시 하루, 이틀씩 걸리던 방문 일정을 신청 당일로 단축시켜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것.

한진은 동종업계와 엇비슷한 택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차별화시켜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로 개인택배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집하 서비스 가능 지역은 전체 택배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권역이다. 예약 마감은 오후 6시(18시) 이전으로 예약센터(1588-0011)나 홈페이지(http://hanex.hanjin.co.kr), 혹은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집하 서비스를 운영해 본 결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담 차량과 인원을 더욱 보강해 고객과 약속 시간을 지키는 택배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서울지역 100% 당일집하’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강북·김포·동대문·마포·신촌·구로 등 서울 소재 11개 택배터미널을 거점으로, 집하 전담팀과 100여대 택배차량을 활용해 서울시 전역(25개구 522동)에 배치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익일택배(당일집하 익일배송)를 이용할 경우 한 박스당 5,000원이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고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서비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주유소·편의점과 같이 고객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취급점을 확충하고, OK캐시백·스카이패스와의 마케팅 제휴 및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집하, 배송하는 택배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개인택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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