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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소포우편물 폭주 예상

우체국, "하루평균 74만 개 배송 준비 완료"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08.08.27 17:30:53

[프라임경제]전남체신청(청장 김치동)은 오는 9월 1일~13일까지 13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송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추석 배송물량은 지난해 추석 명절의 840만 개보다 15% 증가한 970여만 개(하루 평균물량 약 74만 통)가 접수될 것으로 보이며, 가장 많은 날에는 평상시 보다 3배가 넘는 하루 14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신청은 소포우편물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3,580여 우체국 망과 25개 우편집중국, 동서울물류센터와 국제우편물류센터, 서서울 물류센터, 부산국제우체국 등 기존 우편물류 인프라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2만 9천여 명의 기존 소통인력 외에 배달인력 등 270명을 증원하고 연인원 2만 5천여 명의 임시인력을 투입한다. 아울러 연 2만 1천여 대(일평균 1천6백 대)의 차량과 10곳의 임시집하장 확보, 기타 우편소통 시설과 장비도 보강하는 등 가용 자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우편물 처리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체신청에서는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송을 위해 추석 선물을 보내는 이용자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추석 이전에 원하는 날짜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능한 9월 5일(금요일) 이전 발송

▲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육류,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하되 물량이 집중되는 9월 8일에서 9월10일 사이에는 발송을 피하도록 협조

▲ 유리제품 등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품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하여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취급주의 표시

▲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가능한 수취인의 연락 가능 전화번호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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