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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라데이타, 현대증권 EDW 수주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08.27 17:28:05

[프라임경제]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BI 전문기업인 한국 테라데이타는 국내 3대 증권 회사 중의 하나인 현대증권이 업계 최고 성능의 액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급 플랫폼인 Teradata 5550 서버와 EDW전용 DBMS인 Teradata 12.0을 차세대 EDW 솔루션으로 도입했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다.

1999년부터 테라데이타 솔루션을 CRM/EDW 분야에 도입 운용해 오고 있는 현대증권은 차세대 정보계를 RT(Real Time) EDW 환경으로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 국내외 고객들의 주식 중개, 자산관리, 인베스트먼트 뱅킹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차세대 시스템부 김 창식 차장은 “현대증권은 업계 최대 영업망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의 위탁영업 매매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자산 관리 및 인베스트먼트 뱅킹(IB)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및 글로벌시장에서 종합금융투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계의 구축에 업계 최고의 솔루션, 전문성 및 노하우를 지닌 테라데이타가 최선의 선택이었으며, 현대증권의 경영전략을 수행함에 있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 등 총 소유비용(TCO)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사실도 선정에 큰 몫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테라데이타의 콘바스 사장은,“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진 금융기업인 현대증권이 차세대 프로젝트의 핵심인 EDW솔루션으로 테라데이타를 선택했다는 것은 무척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테라데이타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다양한 상품 개발과 고객 자산 증대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증권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특히 이번에 도입된 5550 시스템은 Intel Xeon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리눅스 64비트 운영체제에 탑재된 최신 플랫폼으로, 기존 유닉스 MP-RAS 32비트 플랫폼보다 17% 이상의 성능 향상이 예상되며, 향후 금융권내 리눅스 OS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EDW 시스템 구축은 2008년 6월부터 7개월 동안 구축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2009년 1월에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DB2 와HP/사이베이스가 BMT를 통해 경합했으며, 각 벤더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금융 업무에 가장 적합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Teradata 5550 서버와 EDW전용 DBMS인 Teradata 12.0’을 도입키로 최종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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