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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한전 신임 사장, "속도경영 추진 할 것"

3년 임기 시작 전 취임식서 당찬 포부 밝혀

이광표 기자 | pyo@newsprime.co.kr | 2008.08.27 17:01:44

[프라임경제] 한국전력공사 신임 김쌍수 사장이 8월 27일, 오전 11시 한전 본사 대강당 한빛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 17대 한전 사장으로 3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김쌍수 한전 신임 사장은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쌍수 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한전이 지속적으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존경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소신을 밝혔다.

먼저 구성원들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Right People’ 즉,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실행력을 발휘하며 전문역량를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취임식 자리에서 김 사장은 "부가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한편 낭비를 줄이고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않는 업무를 과감히 줄일 것"이라며 "양질의 전기를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고객에게 공급하고 고객만족과 감동을 위해 연구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창의와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강한 승부근성과 실행력을 갖춘 이기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단한 혁신활동을 통해 한전을 세계 속의 ‘Great Company’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한 혁신과제로 첫째,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설정하여 미래 에너지원 예측 및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는 한편 연료의 장기 공급처 개발과 안정적 확보를 위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기업의 이미지를 벗어 버리기 위해서도  각종 업무규정 및 규제에 얽매이지 않았는지,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는지 반성하고 비즈니스 본업에만 충실히 전념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쌍수 사장은 70%는 현장에서, 30%는 집무실에서 경영을 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속도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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