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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생수 선물세트 택배 창구 일원화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8.27 09:50:58

[프라임경제]일본 후지산 출입금지 구역에서 생산되는 ‘바나드림 프리미엄 생수’를 비롯해 캐나다 빙하수 휘슬러워터,프랑스 탄산수 이드록시다즈,상수허브워터,북한산 강서청산수 등 국내외 ‘추석 생수 선물세트’ 택배 창구가 트랜스지방독 퇴출 시민단체 노트랜스클럽(www.notrans.net 대표 황주성)으로 일원화 됐다.

프리미엄 생수협회(공동대표 한동일)는 이번 추석때부터 ‘선물용 생수세트’는 ‘워터리더’(사람 체질에 따라 물을 골라 주는 리더) 양성기관인 노트랜스클럽 도우미전화(02-558-7485)을 통해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웰빙바람에 생수선물세트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물은 질병.성별.나이.직업등에 따라 골라 마시는게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노트랜스클럽으로 창구를 일원화했다는 한 대표는 가격도 업체들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것에 비해 10~20% 낮추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모에게 선물하고 싶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빠에게.. 불임으로 고민하는 선배 언니에게.. 교수님께는 어떤 생수가 적당할까요 등 소비자 욕구에 따른 생수를 선물하기 위해서는 워터리더 없이는 골라 주기 불가능하다. 이왕이면 내 몸에 맞는 물을 선물하는게 좋다는 점에서 올해 부터 ‘노트랜스클럽’에 의뢰하게 되었다는 협회 측은 서민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드리기 위해 2만원대 선물세트도 출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급이라도 20만원 미만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SK건설 임업부가 출시한 자작나무 수액 선물세트. 350㎖ 두병을 패키지로 묶은 이 상품은 3만원. 故최종현 회장의 야심작인 자작나무 산림녹화 30여년만에 탄생한 이 물은 핀란드산 자자나무 수액과 비교해 월등한 품질이어서 본격 출시전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특정상품을 판매하기에 급급하는 판촉전보다는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택배창구 일원화를 기했다고 하는 한 대표는 수익금은 전액 트랜스지방독 퇴출운동에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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