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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Q 영업익 반토막…"글로벌 시장 공략"

비게임 부문, 실적 감소 주요인…"내년 이후 출시 신작 10개 이상 개발 중"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1.08 10:59:28
[프라임경제]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올해 3분기 비게임 부문 실적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47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48.4%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37억원으로 67.3% 감소했다.

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자체 개발 IP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와 퍼블리싱 신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성과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8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비게임 부문이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적 감소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골프,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한 69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준비는 물론,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하반기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주요 MMORPG 3종에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 준비에도 집중한다.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신작 '프로젝트 V'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신작 '아키에이지2'도 준비 중이다. 아키에이지2는  내년 중 공개를 목표로, 현재 서구권 유저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높이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프로젝트 V에 대해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그래픽과 오딘 IP 기반 다크판타지 로그라이크 결합된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딘과 세계관 공유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캐릭터와 몬스터, 보스 등을 다시 새로운 형태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동시 론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딘'을 북미유럽에, '에버소울'을 일본에,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과 중화권에 선보인다.

조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는 국내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라며 "장르별 플랫폼의 다각화에 목표를 두고 글로벌에서 퀀텀점프한 성과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이후 출시될 모바일·PC·콘솔 플랫폼 기반 10개 이상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며 "개발 단계별로 시장 피드백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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