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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특별한 시골여행 '우리마을 산내리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08.08.26 14:54:53

 

   
  월산댁-박종찬 作  

남도의 작은 마을 함평군 해보면 산내리에 있는 ‘잠월미술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이 농촌의 풍경과 마을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우리마을 산내리展'은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된다.

이번 전시가 달라진 점은 작가들이 전시에 앞서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는다는 것이다. 잠월미술관은 작가들이 직접 마을을 체험하고 주민과 이야기를 하면서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일박이일 레지던스'를 마련한다.

30일 오후, 작가들은 미술관에 도착해 마을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미술관 뒷마당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광옥 관장은 “시골마을에 있는 미술관에서 하룻밤 묵으며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예술적 영감을 얻기 위한 이러한 시도가 광주전남지역 작가들 뿐 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에서 온 도시작가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경기지역에서 노재철, 이름 없는 공연팀, 나점수 작가가 참여하고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서재경, 정영성, 송진영, 채종기, 임권준 그리고 김광옥 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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