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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구역 관리, 정부·지자체 뭉친다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26 13:01:55

[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제1회 보호구역 전국대회’를 인천광역시 강화군 ‘바다의 별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보호구역 관리모델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지자체간 정보교류와 보호구역의 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토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며 정부, 지방해양항만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및 NGO 등 약 1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정부의 보호구역 관리정책 소개와 전문가 강의, 보호구역별 관리사례 공유 및 워크샵, 우수지자체 선정・시상, 인천강화 갯벌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치러진다.
 
해양보호구역이란 일반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특이한 종이 서식하는 지역, 서식처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로행위를 금지할 필요가 있는 지역, 생태적・경관적・문화적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정・관리하는 곳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연산호 군락지인 ‘제주도 문섬 생태계보전지역’,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습지보호지역’등 12개 지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의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과 해양보호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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