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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반드시 된다는 확신" 스타트업 등용문 '제12회 2023 정주영 창업 경진대회' 가보니

8개월 대장정 마무리…알고리즘 기반 최적화 노선 제공 '플롯' 대상 수상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1.01 17:02:03
[프라임경제]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포기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을 계승하는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열린 제12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이 지난 31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도전 트랙‧창업 트랙의 분야로 자사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 김우람 기자


지난 3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이번 '정창경'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인 '불굴'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총 14개의 기업을 도전 트랙‧창업 트랙의 분야로 나눠 각 기업은 자사의 투자 포인트와 강점을 설명했다.

먼저 송동욱 '그리닉' 대표는 버려지는 파쇄지를 재활용해 균사체 기반 대체 플라스틱 '느타리폼'을 선뵀다. 송 대표는 "파쇄지는 작은 크기로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진다"며 "그리닉의 기술은 단열재 등으로 기술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지성 '플릿튠' 대표는 AI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노선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롯'을 런칭했다. 김 대표는 "쏘카와의 협업으로 자사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시작에 앞서 장석환 재단 이사장은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정창경이 오늘 참가한 신생기업들에게 불굴의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의 꿈과 열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기조 발언을 맡은 이승건 토스 대표는 "지난 6년간 8차례 실패를 겪었다"며 "창업가들의 목표는 그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성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업은 버티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며 후배 창업자를 격려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전경 ⓒ 아산나눔재단


이날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 △남보현 에이치지이니셔티브대표 △이범석 뮤렉스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범석 대표는 "사업과 개인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끈기 있게 비즈니스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피칭 결과 '성장 트랙'에서는 AI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노선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롯'을 개발한 '플릿튠' 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니어브레인'이, 우수상은 '몰리턴'과 '플랜핏'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헬퍼로보틱스', '다이노즈', '바크'에게 돌아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성장트랙 대상 수상팀 '플릿튠' ⓒ 아산나눔재단


'도전 트랙'에서는 '오프라이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앰버로드', 우수상은 '그리닉'과 리뉴트라', 장려상은 'TOFU'와 '오세나', '플로라바이오'에게 수여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진출‧홍보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벤처캐피탈 연계 등의 성장 프로그램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는 "플롯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불굴의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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