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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안타까운 우.생.순 재연

유럽의 강호 노르웨이에 1점차로 결승 좌절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08.21 20:55:01

[프라임경제] 한국 여자핸드볼올림픽대표팀이 세계 랭킹 3위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에서 1점 차이로 안타깝게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21일 국립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랭킹 6위의 한국 대표팀은 유럽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 경기에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내용이 다시 한번 재연됐다.

영화 우생순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심판 편파 판정으로 인해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경기 내용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었다. 

후반 25초를 남겨두고 동점골을 성공시킨 한국 대표팀은 경기종료 신호가 울리는 순간 노르웨이에 역전골을 허용해야 했다.

승패를 가르는 노르웨이의 마지막 1점이 문제였다.

핸드볼 경기는 농구 경기와 달리, 경기 종료 신호가 울린 뒤 들어가는 골은 허용하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한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골이 경기 종료 신호가 울린 후 들어갔다는 것이 대한민국 대표팀과 중계석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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