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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회원권 시세회복으로 인한 거래량 증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8.21 16:10:08

[프라임경제]금주 회원권시장은 지난주의 중저가 회원권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저가데 회원권은 그동안 급락한 시세를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회원권의 5%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고가권 및 초고가 회원권은 법인의 매도세가 여전히 이어지며 실매수세의 실종으로 인한 아직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휴가가 절정을 지나고 베이징 올림픽 등의 시기적인 비수기를 거치고 있으나, 외부시장에서는 원자재가격과 유가하락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반향이 있었고 눈치작전으로 시기를 저울질하던 거래자들에게는 회원권 시세가 단기 바닥 선에 가까워 졌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은 작용한 듯하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하락장에서 차별화된 시세상승 기조로 변화하는 분위기이며, 우선은 금액부담감이 덜한 중저가데 회원권을 기준으로 저점매수주문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루어 갔고 침체된 시장에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매물이 줄어들고 있다. 이점에서의 포커스는 지금의 기술적인 반등 장세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현재로선 매도의 기회를 활용하는 편이 유리할 것으로 보여 진다. 자금시장을 비롯한 대외여건들과 시장 내부적인 요인들이 향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상태에서 무리한 추격매수는 금전적인 손실을 초래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고가 회원권
약세장을 면치 못하는 약세장이다. 적절한 매수세를 찾지 못하고 시세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강북 권에서는 비전힐스가 5천만 원 하락하였고 남부는 소량의 매도 주문이지만 여전히 금액이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4천만 원이나 하락했고 이스트밸리는 추가 매물들이 시준에 나오면서 역시 4천만 원 떨어지면서 고가권시장을 대변하는 양상이다.

고가회원권
지난주에 이어 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인데 용인권의 아시아나는 8억 원 초반의 시세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산이 3천만 원 하락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고, 신원 역시 1천만 원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강북 권은 급매물들이 빠져 나가면서 시세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매도, 매수 주문이 약한 모습이다. 프리슨티밸리는 1천만 원 하락하면서 약세기조에 있으며 이외 송추, 서원밸리, 마이다스밸리는 보합세이다.

중가회원권
매수 주문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이다. 강남권의 상승폭이 확대 되었고 강남 인기 클럽인 뉴서울, 88, 강남300등 접근성이 뛰어난 클럽들로부터 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매물이 줄어들고 있어 회원권 시장의 큰 변동을 엿볼 수 있는 장이였다. 한성C.C등이 1천만원대의 상승을 비롯하여 남서울, 수원, 태광 등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용인 권에서는 매수 주문 찾기가 힘들던 레이크힐스가 반등에 성공한 케이스를 비롯하여 은화삼이 1천만 원 상승하면서 그간의 부진한 흐름을 탈피했고, 이천권의 BA비스타와 블루헤런은 강보합인 반면 자유는 시세하락으로 명함이 엇갈렸으면 강북 권은 뉴코리아와 서서울이 지난주 매수세를 증가로 각 1천만 원, 9백만 원씩 올랐고 레이크우드도 소폭의 상승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저가회원권
전체적인 시세 증가가 추세가 멈춘 듯 하였으나 중가권의 힘입어 여전한 상승장을 형성했으며 물량이 많은 종목인 만큼 거래도 활발해진 모습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에 기여한 경우이다.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였는데, 한원이 7백만 원 오른 것을 비롯해 강남권의 덕평, 양지, 안성의 상승세가 뚜렷했고 여주권의 스카이밸리가 보합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금강도 하락세를 탈피하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화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진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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