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수·상하이 한중엑스포, 후진타오 주석 방문으로 본격화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21 14:30:30

[프라임경제] 2012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2010 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오는 26일 ‘한중세계박람회협력포럼 및 MOU 서명식’을 갖는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방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양국 정부 고위인사와 여수ㆍ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 양국의 미디어 등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장승우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조환익 KOTRA 사장,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장, 양슝 상하이시 수석 부시장 (상하이 엑스포 집행 부위원장 겸임) 등 양국의 엑스포 관련 실무부처장들이 참석해 양국의 협력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 한승수 국무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2010년 상하이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 협력합의서’를 교환한 후, 한국의 ‘2010년 중국 상하이 엑스포 참가 계약’이 체결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은 한국의 2010 상하이 엑스포 참가를 공식화하고 향후 여수ㆍ상하이 엑스포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KOTRA와 CCPIT를 중심으로 한 국가적 차원의 협력을 주고 받게 된다.

이와관련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양국간의 이번 만남은 국가적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양국의 엑스포를 한국과 중국이 함께 준비함으로써 지난 5월 양국정상회담에서 논의되었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첫 결실을 맺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