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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캠프 후 자녀 금메달 학습법"

 

이희선 객원기자 | aha20@paran.com | 2008.08.21 11:22:33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초중고학생들의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와 자유로웠던 방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2학기 학교생활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방학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체험학습형 방학캠프로 '캠프나라' 조사에 의하면 학부모 60%가 1~2곳의 캠프를 보내겠다고 답했다.

자녀가 캠프를 다녀왔다고 부모의 임무는 끝내는것은 자녀에게 남는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캠프를 참가해서 얻은 지식이나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지도해야한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 민선영 간사가 제안하는 캠프 종류별 '여름방학 캠프 사후학습법'을 알아봤다. 

◇과학/경제캠프

캠프에서 배웠던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해보고, 관련 기사를 신문이나 잡지에서 스크랩한다. 이때 과학이나 경제관련 어린이 잡지나 어린이 신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경제캠프의 경우 실제 용돈관리와 적금 등과 연결하여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자녀가 직접 적금 등 금융상품을 관리해 보도록 해보자.

◇해병대캠프/국토순례/탐험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고,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으려는 목적으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인기캠프다. 캠프 후엔 심부름하기, 방 정리하기, 동생 돌보기, 학교과제 등 맡은 일을 끝낸 뒤 자유시간 갖기 등의 과제를 내주면 효과적이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끈기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캠프기간 동안의 수양록이나 목표, 다짐들을 복습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든다.

◇역사문화캠프

가까운 박물관이나 문화유적지, 외국 문화원 등을 찾아 체험학습내용과 비교해보고, 역사길라잡이가 되어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친구에게 설명해 보는 것도 좋다.

◇영어캠프

캠프기간에 친해진 동기들과 함께 영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거창하고 어려운 모임이 아닌 놀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 캠프에서 만난   외국인 선생님과 가끔 간단하게 e메일을 주고받는 것도 멋진 아이디어이다. 또, 한글로 일기를 쓰면서 영어일기도 함께 써보는 습관을 기른다.

◇인성/예절캠프

캠프기간에 배운 예절교육(식사, 인사법 등)을 가정에서 생활화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캠프 후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방학과 학기 중 모두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케 하여 개강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레포츠캠프

캠프에서 배운 다양한 운동법과 안전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응급처치법, 물놀이 사전운동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해본다. 이를 사진으로 찍어 정리한 내용에 함께 첨부하면 나만의 책자를 완성시킬 수 있다.

◎도움말 : 프레버에듀, MBC아카데미영어캠프, 해병대전략캠프, 인성스쿨, 한국역사문화학교,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소백산예절서당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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