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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사망, 미니홈피 애도의 물결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08.21 10:54:40

[프라임경제] 21일 새벽 모델 출신 탤런드 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 출처 = 이언 미니홈피>

故 이언은 드라마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와 '누구세요', KBS 2TV '최강칠우'에 출연하며 모델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었다.

고인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글에서 '삶에 대한 애착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언은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은 내 사람들. 나에게 있어서 최상의 놀이는 내 일. 앞으로의 목표는 내 최고의 선물들과 최상의 놀이를 하며 사는것"이란 글을 남겨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18살 김연아는 몇 십톤의 얼음위를 다스리고, 19살 박태환은 몇 만리터의 물을 지배한다."며 "27살인 나(이언)는 무엇으로 누구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란 글을 남겨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언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런 열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정과 젊음이 가슴 저리도록 아깝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인데 안타깝다", "아까운 사람" 등의 댓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함께 촬영했던 윤은혜 및 동료 연예인들도 이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속속 빈소를 찾고 있다.

한편, 이언은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참석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사고 직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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