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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원 잭팟, 황혼의 로또대박 부부!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8.21 09:49:13
[프라임경제]20여 년이란 긴 세월 동안 꾸준히 로또를 구입해온 로또마니아가 약 3억5천만원(35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려 하루 아침에 돈방석에 올라앉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남편과 부인이 각각 같은 번호의 로또를 구매해 2배 더 큰 당첨 행운을 누렸다는 것.

행운의 주인공들은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 거주하는 버린 애담슨(70)과 주디스 애담슨(69)으로, 이들은 지난 16일에 추첨한 스테이트 수퍼캐쉬 로또에 나란히 당첨되며 총 7억원의 당첨금을 거머쥐게 됐다.

버린은 당첨 소감을 통해 “확률적으로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당첨번호 통계를 분석 • 조합해 지난 20여 년간 매주 로또를 구입해 왔다”며 “아내 주디스도 가끔 동일한 번호로 로또를 구입해 왔으나, 이와 같은 쾌거를 얻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로또1등 당첨 확률이 814만분의 1로 극히 희박하기는 하나, 애담슨 부부가 증명한 바와 같이 결코 허황된 꿈만은 아니다”면서 “많은 돈을 투자해 단박에 일확천금을 기대하기 보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도전해 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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