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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 선수들, “잠이 보약!”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8.21 09:43:53
[프라임경제]비자는 최근 ‘숙면’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 선수들과 일반인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점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영국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영국 다이빙 선수인 톰 데일리 (Tom Daley), 장거리 육상의 모 패러 (Mo Farah), 체조의 베스 트웨들 (Beth Tweddle) 등 비자가 후원하는 ‘팀 비자 (Team Visa)’[2] 선수들이 1년의 반에 달하는 167일을 잠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반인들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연중 91일 동안 잠을 잔다고 한다.

또한, 조사 대상 선수들의 연중 식사 횟수가 1,460회로 일반 영국인의 730회에 비해 두 배나 많은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소비량에 있어서도 팀 비자 선수들은 연중 2,190 조각의 과일을 먹어 일반인의 645 조각보다 월등히 많은 양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량 또한 큰 차이가 있었는데, 팀 비자 선수들의 평균 운동량은 하루 6시간인데 반해 평균적인 영국인의 운동량은 주 3시간에 그쳤다.

비자코리아 김영종 사장은 “일반인들도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올림픽 출전 선수들처럼 잘 먹고, 잘 자고, 하루 여섯 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전세계의 관심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쏠려 있는 이 때, 우리 자신의 삶도 보다 균형 있고 활기차게 가꾸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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