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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한국어 특화

최수연 "사용자·판매자·창작자·파트너사 동반성장"…클로바X·큐도 선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8.24 15:59:50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24일 미래 먹거리인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DAN) 2023'에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 네이버


네이버는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팀네이버 파트너들을 초청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DAN 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는 다양한 AI 기반의 추천 기술들을 검색을 포함해 쇼핑, 예약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수십년간 경험한 사용자에 대한 이해,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은 모두 현재 생성형 AI의 백본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경쟁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영업수익의 22%를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하며 쌓아 올린 고도화된 기술력과 양질의 데이터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005930)와 협력 중인 AI 반도체 개발을 언급하며 "네이버를 비롯해 많은 회사가 해결해야 할 기술적 이슈여서 연구 개발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는 단일 기업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60만 유닛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각 세종은 초대규모AI의 브레인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생성형AI와 이를 기반한 다양한 기술 프로덕트들의 중심에는 사용자, 판매자, 창작자의 경쟁력 향상에 있다"며 "네이버의 경쟁력은 다양한 서비스와 파트너들이 서로 연결돼 성장을 이끌고, 이는 다시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위닝루프' 구조에 있다. 하이퍼클로바X는 이러한 위닝루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가 소개됐다. 

특히 클로바X에는 네이버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skill) 기능을 도입해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해 나가고,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하는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이버의 생성형 AI 프로덕트들과 이를 적용한 검색·커머스·광고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들의 변화도 공개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판매자들이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비롯해 창작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글쓰기 도구 '클로바 포 라이팅', 광고주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의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AD' 등 네이버 서비스 곳곳에 생성형 AI가 빠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생성형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도 마쳤다"며 "네이버와 함께하는 판매자·창작자·파트너사가 다양성을 지키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기술과 서비스로 지지하겠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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