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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보랏빛으로 물든 성주 성밖숲…맥문동 꽃 이달 말 만개

왕버들 아래에 보랏빛 맥문동 꽃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아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3.08.09 10:15:02

만개한 맥문동 꽃. ⓒ 성주군


[프라임경제] 경북 성주군의 명소인 성밖숲이 보랏빛 맥문동 꽃으로 물들었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2011년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403호 성밖숲의 왕버들 나무 주변에 맥문동을 심었다. 이는 나무를 둘러싸고 맥문동을 심으면 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왕버들 아래에 보랏빛 맥문동 꽃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맥문동은 지피식물로 7~8월에 보랏빛의 신비롭고 영롱한 꽃을 피우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30~50㎝ 크기에 보라색 꽃이 펴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

최근 꽃이 피기 시작한 맥문동은 이달 말경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하반기에 성밖숲 탐방로 정비와 함께 야간경관조명,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천연기념물이자 성주 대표 관광지인 성밖숲이 맥문동 개화와 함께 그 매력이 가득 차고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방문하셔서 그 아름다움을 함께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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