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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민생경제'로 만회 노력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08.12 15:19:27

[프라임경제] 8·15 특별 사면에 대한 명단 중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비리에 연루됐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논란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정 회장과 김 회장은 특별사면의 대한 감사로 '민생 경제'해결에 더욱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몽구 회장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며, 중소기업,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 회장은 "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사회 공헌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사회 봉사도 자발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사건을 겪고, 지금 이 순간까지 ‘뼈 저린 반성’의 시간을 가져 왔다" 며 "이번 사면은 나를 경제인으로 다시 되돌려 주었다. 다시 태어났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국가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홍보팀 관계자도 “한화그룹은 금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경제 살리기와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윤리와 경영투명성을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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