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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천일염 가격 50% 급등…가격 안정대책 논의

이달부터 햇소금이 출하되기 시작하면 가격과 공급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3.07.03 10:58:39

국산 천일염.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대구지역 천임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구시가 긴급 가격 안정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천일염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달 30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천일염 물가안정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탑마트·농협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 등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일염 가격동향, 업체별 수급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대정부 건의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통관계자들은 회의에서 지역의 천일염 가격은 6월 초 대비 현재 50% 이상 상승했지만,이달부터 햇소금이 출하되기 시작하면 가격과 공급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급 안정을 위해 탑마트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정부비축 천일염을 구매해 7월 초 판매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도 7월 초 출하되는 신안군 농협 보유 물량을 사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도 7월 한 달간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천일염 물가, 수급동향을 특별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천일염 구매 어려움 등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구·군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해 전통시장 및 마트 등 천일염 취급 업체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6월28일 해양수산부에서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등에서 20% 할인 판매되도록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며 "대구시에서는 시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지역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천일염 물가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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