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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은 감동과 활력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8.08 15:23:21

[프라임경제]우리 나라에는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활력을 주고 희망을 준다. 경제 전망도 그렇게 밝지 않고, 어수선한 국가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진심을 가슴에 품고 어려운 사람의 마음속에서 희망을 전파하는 기업 경영자가 있다.

세기P&C㈜ 이봉훈 사장의 이야기이다. 올해 초 평소 소신대로 이봉훈 사장은 서울소년원에서 원생들의 미래를 위해 몇 년 전부터 진행해 온 사진관련 창업 강의를 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사진전시회 참관도 지원해 주었다. 얼마 후 소년원 한 학생으로부터 2장짜리 편지를 전달받았다. 내용을 살펴보면‘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한 동안 흥분을 가라 앉히기가 힘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며 희망을 가졌으며 감동으로 남아 있다면서 이봉훈 사장님에 대한 보답으로 더욱 꿈을 키우겠다고 적어 보냈다. 지난해에는 꾸준한 관심 속에 흐뭇한 결실도 있었다. 소년원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대학등록금을 선뜻 후원해 주었다. 그리고 그 학생에게 계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고 한다. 올 바른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희망을 갖게 한 이봉훈 사장은 이 한 통의 희망적인 편지, 다시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를 보면 바쁘게 살아 온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사회 곳곳으로 감동적인 사연들을 만들어가는 회사 -세기P&C는 현재 날로 성장하고 있는 사진종합회사이다. 이봉훈 사장은 사진과 관련하여 30년 넘게 외길을 걸어온 사진업계의 신화와도 같은 인물이다. 최근 이봉훈 사장은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지만 과거 경력을 보면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유명인보다 경력이 더 화려한 면이 많다.

80, 90년대 국제적인 외국 기업의 고가 가격 정책에 맞서 한국 사진문화의 상대적 낙후성을 설명하며 장차 한국이 사진 영상분야의 중심 국가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고 발전 가능성의 담보로 제품 공급가를 인하시키는데 협상을 주도해 나갔다. 결국 우리나라는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구입해 사진 문화의 질이 올라가서 좋았고 외국 기업은 시장이 넓어진다는 가능성에서 일보 양보해 온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소비자의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시켰다. 또한 사진 관련 장비의 정보와 기술 이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 한국 사진 문화의 질을 끌어 올린 숨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전국 사진기자재협회장을 역임하며 사진관련 장비의 불합리한 가격 정책과 질서 없는 유통구조를 찾아내어 소비자 권익을 위해 힘쓴 점은 업계의 수장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은 부분이다.

한국 사진 문화를 이끌 사진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예활동비 지원, 사진 전문단체와 전문가, 작가, 동호회에 지속적인 협찬 등으로 사무실에는 수 많은 공로상이 그의 경력을 말해 주고 있다. 작년 광명시에 사는 불우 학생에게 사진관련 물품이 지원되었다. 전달 과정도 간접적이서 상대와의 대면도 없었다.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단지 마음속으로 그 학생이 잘 성장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직원 술자리에서 얘기했다고 한다. 잔잔하게, 내세우지 않으며 세상을 밝게 만드는 기업가, 이 시대 사람들이 본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이봉훈 사장은 원칙적인 납세 의무에 모범이 되어 표창을 받은 성실한 납세주의자로 종로세무서 세정협의회 의원 활동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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