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지자체와 손잡고 탄소배출 절감
SK텔레콤(017670)은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와 지자체는 연내 외부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탄소배출권 절감 인증실적을 획득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후 환경부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2년에 한번씩 모니터링과 검증 과정을 통해 감축 인증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에 등록 예정인 산업발전부문의 외부사업은 화성시, 순천시 모두 각각 경기도,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SKT는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함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2만1938개 가로등, 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4200톤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해당 지자체에 단순 고효율 LED 교체만이 아닌 통신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조명관리 시스템을 구축, 전력사용과 탄소배출 절감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LTE와 IoT(사물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전력량 사용 데이터, T맵 교통량 데이터 등과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시는 해당 도로의 T맵 교통 상황이 ‘원활’이면 가로등 조명을 최대 밝기 대비 70% 수준으로 낮추고, '정체' 상태면 최대 밝기로 운용하는 등 조명 밝기를 조절해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는 연간 3000톤, 순천시는 12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배출권을 톤 당 3만원에 판매할 경우 최대 10년간 화성시 4억5000만원, 순천시 1억80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SKT도 각 지자체와 실적 배분을 통해 연간 2100톤의 절감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화성, 순천시와의 성공적인 탄소감축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나 공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KT, 20대 고객에 5G 데이터 2배 'Y덤' 선봬
KT(030200)가 2일부터 만 29세 이하 5G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는 'Y덤'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KT 대리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Y덤 혜택은 대상 고객이 해당 요금제에 신규 가입시 자동 적용되며, 기존 대상 고객 역시 자동으로 2배 제공이 적용된다.
Y덤 혜택을 통해 종량 요금제인 5G 세이브 요금제(월 4만5000원)부터 심플 110GB 요금제(월 6만9000원)까지는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며, 5G 베이직(월 8만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이날 새로 출시하는 5G 중간 요금제인 △심플 90GB △심플 70GB △심플 50GB와 5G 세이브 요금제에도 강화된 Y덤 혜택이 적용된다.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8월31일까지 '티빙'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Y덤 고객에게는 티빙 베이직 기준 구독료 50% 할인이 연말까지 적용된다. 또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추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원 100GB 1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비즈니스 스튜디오 개설
카카오(035720)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개설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누적 약 750건의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카카오는 보다 퀄리티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온라인 세미나 송출 및 진행을 위해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스튜디오는 세미나의 진행을 위한 공간과 제작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촬영과 음향 등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송출 장비들을 통해 높은 품질의 세미나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스페셜 세미나'도 진행한다. 오는 8일에는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김석우 파트장과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의 실무자들이 함께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전략을 공유한다.
13일에는 이유미 카피라이터와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가 카피라이팅 및 브랜딩 노하우를 공개한다. 15일에는 고기리막국수·프릳츠커피컴퍼니·슈퍼말차 등 F&B 스몰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전파한다.
스페셜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세미나를 선택한 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태평양도서 5개국도 '네이버 1784' 찾았다
태평양도서 5개 국가의 장·차관 등 주요관계자들이 1일 네이버(035420)의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 1784를 방문했다.

1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태평양도서 5개국 주요 관계자들. ⓒ 네이버
이번 방문에는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티모시 마시우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쿡제도 틴지카 엘리카나 외교통상부 차관보 △키리바시 공화국 도밍고 바우로 카부나레 정보통신교통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사모아독립국 레파오알리 우누토아 아우엘루아 포노티 정보통신기술부 CEO △통가왕국 앤드류 토이모아나 총리실 디지털전환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의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태평양도서 5개국 방문단 일행은 1784에 구현된 네이버의 AI·로봇·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체험 후 IT 기술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 증진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네이버 측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네이버랩스 강상철 책임리더, 네이버클라우드 장근창 리더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