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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유한양행·휴젤·디엑스앤브이엑스·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05.30 10:45:02
[프라임경제] 5월30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작년(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은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유한양행이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 유한양행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 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1회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는 작년 첫번째로 YIP에 선정된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연구자들 간 혁신 신약 R&D 정보교류 및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본부장을 비롯해 R&D본부 임원, 연구원 및 YIP 연구자 등 약 9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별도의 포스터 세션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자들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2회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은 오는 6월19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동아제약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인 '락토바이브'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적용했다.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등 장에 정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

세계 3대 유산균 원료사 로셀의 핵심 균주와 동아제약 특허 균주를 배합했으며, 글로벌 특허인 ProbioCap 코팅 공법으로 장 속 내에서도 안전하게 유산균 생존력을 강화했다.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증진을 위해 아연, 셀레늄을 더했으며 전 제품에는 설계원칙인 'AIM FORMULA: 유익균 활성화(Activation), 근본적인 미생물 생태계 개선(Improvement), 유산균 안전성(Maintenance)'을 보증해 적용했다.

락토바이브는 4가지의 기능별 라인업 구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장건강과 면역강화의 '락토바이브 패밀리'와 '락토바이브 프로',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이브 오랄 솔루션', 추후 선보일 예정인 여성 질,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이브 지노 솔루션'이 있다.

락토바이브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런칭을 기념해 5월30일 20시에 네이버 라이브쇼를 통해 최대 41%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휴젤이 최근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Siam Kempinski Hotel)에서 미용·성형 학술 포럼 '2023 H.E.L.F in Bangkok'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3년 처음 시작된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국내외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포럼이다. 올해는 '진실성을 향해(Towards Genuineness): 전 연령대를 위한 에스테틱 전략을 찾아서(In pursuit of aesthetic strategies for all ages)'를 주제로, 휴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미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H.E.L.F를 글로벌 에스테틱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태국 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행사가 개최됐으며, 태국을 비롯한 한국 및 중국 업계 권위자 총 11명이 연자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와 이에 걸맞는 통합적인 시술 솔루션을 강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6개 세션에서 13개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을 중심으로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 한국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소개와 최신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세 세션을 걸쳐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해부학적 특징 및 시술 트렌드, 시술 방법에 대한 통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에스테틱 분야에서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자리 잡은 남성 그루밍족에 대한 시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의료진 및 관계자 약 270명과 중국·대만 HCPs(의료전문가)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시작부터 각 세션별 질의응답 및 패널 토론까지 열띤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중국·대만·홍콩 HCPs 40여명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체)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됐다. 홍기웅 원장(샘스킨성형외과)이 코스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태국 쭐라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및 중국 스촨 대학교(Sichuan University) 등 3명의 교수진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상안부, 중안부, 하안부 등 안면 부위별로 효과적인 보툴리눔 톡신·필러 시술법을 강연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6월부터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비만전문의약품 22개 제품을 전국 병의원 및 약국에 독점 공급한다. 향후, 대사질환 의약품으로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사와도 국내시장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의약품 도매 유통을 위한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KGSP, Korea Good Supply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메디컬 유통사업부를 신설해 병의원 및 약국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특히, 비만전문의약품을 단순 유통만 하는 것이 아니라, 1000여 고객 병의원을 대상으로 처방활동을 진행해 안정적인 판매 물량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의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비만 유병율은 1975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과거 10년간 성인 및 중고등학생의 비만 유병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757억원으로 2018년 968억원에서 4년간 81.5% 증가했고,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도 2021년 32억달러에서 2026년 4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코리이태리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DXVX 브랜드 유익균 제품 12종을 글로벌 시장과 동시에 국내시장에도 8월에 론칭할 계획이기 때문에 병의원 및 약국에 공급할 상품 라인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경총,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관계자와 각 분야의 수상 기업 관계자와 유공자들이 참석했다.

제뉴원은 여성 고용 확대에 힘쓰고, 가족 수당, 육아휴직, 출산 장려금 지원, 근무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해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뉴원은 지난 4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내 고용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호프(HOPE)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호프(HOPE) 캠페인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성장하고 희망하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명칭인 호프(HOPE)는 '희망'을 뜻하는 단어로 조화(Harmony), 기회(Opportunity), 모성보호(Protection of Maternity), 공정(Equity)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또한 여성 근로자 비율은 물론 관리자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며 여성 인력 고용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일영 국회의원실(인천 연수구을)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30일(오전 9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 '바이오헬스산업 국가경쟁력확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바이오헬스산업이 현재 국가적으로 강조되는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임에 따라,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적으로 기획대었다. 

협회는 세제공제율 상향, 인력 양성, 투자 활성화 등을 토론회의 주요 아젠다로 채택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패널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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