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등생들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메달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전문 학습사이트 에듀모아(대표 금훈섭, www.edumoa.com)가 초등생 5,006명을 대상으로 베이징올림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하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 해 달라’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 한국을 많이 알려 달라’ 는 응답이 34.4%로 그 뒤를 이었으며, ‘메달을 많이 획득해 달라’ 는 응답은 7.1%에 불과했다.
또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는 축구(31%)와 수영(24.6%)으로 꼽혔다. 이어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것 같은 선수로 ‘수영의 박태환’ (56.5%)이 1위를, ‘축구의 박주영’ (13.6%)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많은 초등생이 수영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해 수영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올림픽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5.9%가 금메달이라고 답했으며, 스포츠와 마라톤이 떠오른다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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