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정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장' 정조준

다국적 레디언스社와 비즈니스 제휴 협약 맺어

<사진= 카티정보는 싱가폴 레디언스 커뮤니케이션과 제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력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프라임경제] 기업통신 및 컨택센터 구축·관리 전문 기업인 카티정보(대표 원석연)가 지난 6일, 싱가폴 Keppel T&T와 SingTel의 조인트 벤처사인 레디언스 커뮤니케이션(Radiance Communications)과 해외 비즈니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어프로덕츠의 IPT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카티정보와 인연을 맺은 레디언스 커뮤니케이션은 VoIP, 데이터 서비스, IP PBX, CRM, CTI, IP 어플리케이션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으로 어바이어, 노텔, 나이스 시스템즈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폴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마켓쉐어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따라서 싱가폴 현지 본사를 비롯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에서는 카티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입지를 확장해 가고 있다.

한편, 이번 비즈니스 제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레디언스 커뮤니케이션의 아이렌 치앰 이사는 "카티정보와는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공통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완성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카티정보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석 상무 역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멀티 사이트 구축 프로젝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력 있는 해외 기업과의 제휴는 필수"라며 "레디언스 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와 카티정보의 우수 기술력이 성공적인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