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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0년 세계프랜차이즈협회 총회 개최지 선정

 

김휘만 기자 | hwimani@newsprime.co.kr | 2008.08.07 09:48:57

[프라임경제] 한국프랜차이즈협회(KFA 회장 김용만)에 따르면 한국이 2010년 9월 아시아-프랜차이즈협회(APFC) 총회와 세계프랜차이즈협회(이하 WFC)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난 8월 2일과 3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총회에서 한국은 참석한 20개국 만장일치로 WFC 정식 회원으로 가입함과 동시에 김용만 회장이 2010년 APFC 공동의장으로 선출됐으며, 2010년 APFC와 WFC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이 WFC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것은 지난 99년 이후부터 국제기구 가입을 위해 노력한 이후 무려 10년만에 이룬 쾌거로서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국제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사건이다. 더욱이 WFC 정식 회원국 가입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프랜차이즈 산업 관련 행사인 APFC와 WFC 총회 개최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정부는 국내 농산물 유통의 주요한 채널로서 아울러 자영업 현대화와 유통업 발전 및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해 프랜차이즈 진흥법을 제정해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양적 성장이 성숙기에 도달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적극 추진되는 시점이라 이번 WFC 가입을 계기로 한국은 세계 프랜차이즈 업계간에 보이지 않는 글로벌 전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프랜차이즈 업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APFC 김용만 회장은 이번 개최를 통해서 “한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훌륭한 투자처로서 한국 시장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브랜드가 해외 진출하는 새로운 전환점과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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