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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RC어워드' 4년 연속 수상

다양한 분야에서 금상 7개 포함 17개 상 수상

이광표 기자 | pyo@newsprime.co.kr | 2008.08.07 09:19:43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의 연차보고서가 국제적인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경연대회인 ‘2008 ARC 어워드’ 에서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올해 <인포메이션서비스><텔레커뮤니케이션><IT서비스&솔루션>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금상 7개, 은상 6개, 동상 3개, 아너(Honor) 1개 등 총 17개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 분야는 연차보고서의 전반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디자인, 사진, 재무정보, 출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ARC어워드(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는 기업 연차보고서 심사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매년 26개국의 2천여개 연차보고서가 출품되고 있으며, 그 전통과 권위 면에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회사인 머콤(MerComm)社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야별 전문가 17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작들을 선정해 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연차보고서는 기업의 구체적인 재무 현황뿐만 아니라 회사의 비전이나 전략방향, 영업현황 등 기업 활동 현황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라면서, “특히 2008년 발행 연차보고서는 ‘라이프온’(Life On)이라는 컨셉으로,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essential) 역할을 해온 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05년도에 <IT서비스&솔루션><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 등 에서 금상1개 등 총 3개의 상을, 2006년에는 금상 2개 등 총 8개 상을 수상했고, 2007년도에는 등에서 금상 3개 등 총 7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시상식은 금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9월 18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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