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5·18체험학습이 진행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국립5·18민주묘지내 역사의 문 지하1층에 들어설 어린이체험학습관 설치공사가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체험학습관은 ▲5·18영상홀 ▲함께하는 5·18 세마당 ▲여기는 7080 대한민국 ▲518기념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으로 구성됐다.
함께하는 5·18 세마당은 어린이들이 3개로 나뉜 방을 옮겨가면서 5·18정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보면서 이동하는 기존 전시관의 형식을 탈피했다.
5·18기념홀에서는 5·18구묘역과 신묘역을 영상으로 연계해 소개한다. 이와함께, 실제사건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이해를 돕는 등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는 5·18행사를 대비해 구묘역 주변 안내도, 제단, 현수막거치대, 리플렛 보관대 등 일부공사를 완료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