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져 119구조대에 벌집제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월 한달동안 119구조대 벌집제거 출동은 99건(총 출동건수 50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58건(총 출동건수157건) 보다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이 한달여 앞당겨 발생하는 등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벌집제거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이면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벌에 쏘이는 경우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에 쏘이거나 벌집 발견 시에는 빨리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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