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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4.13 15:16:14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경북 출범

삼성전자(005930)는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광주, 대구, 서울 거점을 나타낸 그래픽.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경북도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경북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 내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이곳을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 이어 이날 경북에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연달아 도입하며 지역내 창업 생태계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창업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148개의 우수한 경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이들 기업은 매출 3000억원, 투자 유치 1400억원, 신규 고용 1700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삼성전자와 함께 미 CES에 참가해 총 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한층 더 지역 최적화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날 경북도, 영남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들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한다.

지역에서 발굴, 보육한 스타트업을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스케일업'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한층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조·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 업체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C랩 아웃사이드 서울·대구·광주와 연계해 외부 투자 유치,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까지 고려한 '전 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개소식에 앞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간접 지원한 지역 스타트업 추천을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경북지역 특성에 맞게 포항·경산·칠곡 소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을 중심으로 '산업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온 경북도는 지역내 벤처기업 1256개사 중 82%인 1030개사가 제조업일 정도로 소부장 스타트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LG전자, 스타일러 고객경험공간 열어

LG전자(066570)는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151빌딩에서 '지구를 지키는 가장 스타일리쉬한 방법'을 주제로 스타일러 고객경험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운영한다.

어나더스타일 외관. ⓒ LG전자


LG전자는 스타일러가 ESG 관점에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공간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은 어나더스타일에서 제품 체험뿐 아니라 스타일러의 탄생 배경, 동작 원리 등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옷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확인할 수 있다.

어나더스타일에는 스타일러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도 전시된다. 

LG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해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다. 살균과 탈취에 탁월한 트루스팀(TrueSteam),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 미세먼지를 없애는 무빙행어 플러스 등 특허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의 의류관리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위니아,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 상시 운영

위니아(071460)가 전국의 320여 곳의 가전 판매점에서 나를 위한 척추 건강 의료기기인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을 상시 운영한다.

ⓒ 위니아


위니아me 닥터마사지는 척추 부위의 근육통 완화를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 인체공학적 설계로 경추 전용 롤러와 흉추+요추 전용 더블 롤러로 구성된 '듀얼 멀티 롤러 시스템'을 탑재해 몸의 중심인 척추 전반을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위니아는 주요 유통 거래선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이마트, 백화점 등 170여곳을 통해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을 운영한다. 

위니아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강남구 대유타워 2층에도 위니아me 닥터마사지를 설치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제품 사용법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주요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1층 위니아 스토리 카페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위니아딤채STAY 전문점을 통해서도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국에 위치한 전문점 중 150여 곳을 선별해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을 구성했다. 운영시간 내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일반 매장 외 체험존 내 밝기 조절 및 힐링사운드 송출 등 오감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한 특화 전문점을 경기도 화성시 봉담점과 서울 송파구 잠실점에 마련했다.

특히 잠실점은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을 하면서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me 카페'를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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