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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7월 '하이퍼클로바X' 공개…"챗GPT 대비 한국어 6500배 학습"

27일 '데뷰2023' 개막…"초대규모 AI 프로덕트 구축 가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2.27 15:15:52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고객의 목적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공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데뷰 컨퍼런스에서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소개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 네이버


이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데뷰(DEVIEW) 2023'에서 "초대규모 AI 기술과 클라우드·SaaS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를 AI 전환을 이끄는 하이퍼스케일 기술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생성AI(Generative AI)와 같은 초대규모 AI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상용화를 주도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김 대표는 "팀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시켜 전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 AI"라며 "개별 서비스부터 특정 기업 또는 국가 단위까지 누구나 저마다 목적에 최적화된 AI 프로덕트를 만들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개막한 데뷰2023에서 키노트를 진행 중인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 ⓒ 네이버


이어 성낙호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기능성·안정성 모두를 확보한 하이퍼클로바X의 경쟁력과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성 총괄은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초대규모 AI 서비스를 위해서는 개인이나 기업 등 사용주체에게 밀접한 데이터로 학습이 돼야 한다"면서 실제 하이퍼클로바X의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

그는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자가 바라는 AI의 모습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AI인 만큼, 작은 양의 데이터라도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7일 개막한 데뷰2023에서 '서치GPT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중인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트. ⓒ 네이버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트는 네이버의 차세대 검색 기술 프로젝트 '서치(Search)GPT'를 설명했다. 

서치GPT 프로젝트는 하이퍼클로바를 네이버 검색에 특화시킨 검색 대규모 언어모델(Search LLM) '오션(OCEAN)'을 백본(back-bone)으로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가 20년간 축적한 사용자의 검색 흐름 데이터를 모델링해 사용자가 검색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검색 의도와 결과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성이 강조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그는 "정보의 신뢰성(trustworthy),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결성(connected),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멀티모달(multimodal) 세 가지를 중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신성과 정보 간 교차·반복 검증 및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정보를 생성하고 쇼핑, 페이, 지도 등과 같은 네이버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정보를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과 함께 활용해 직관적인 형태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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