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통신데이터에 AI더해 교통혼잡 해결
SK텔레콤(017670)은 서초구청이 발주한 '디지털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적용∙상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SKT 관계자가 통신 데이터 기반 교통 흐름 분석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 SK텔레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위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서 훨씬 효율적이어서 향후 위치정보사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서초구는 향후 통신데이터 등에 기반한 교통영향평가 모델을 개발해 반포동 고속터미널 일대 재건축 사업 예정지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재건축 완료 전후의 교통량 및 흐름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기반한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리트머스 기술은 당초 기지국 품질 개선을 위해 개발했던 네트워크(NW)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여기에 AI기술이 더해지고, 데이터 가공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교통영향평가 지원 모델로 발전하게 됐다.
SK텔레콤은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전동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와 보행자 등 다양한 이동 주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첨단교통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추진한다.
◆KT, 몽골과 사업협력 강화
KT(030200)가 14일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한국에 방문한 몽골 정부 및 경제사절단과 함께 KT그룹과 몽골 간 디지털 전환(DX) 사업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몽골 광물자원 및 디지털 금융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 몬니스 그룹 출룬바타르(CHULUUNBAATAR Baz) 사장, LS전선 구본규 사장이 몽골 광물 개발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KT는 LS전선, 몽골 몬니스 그룹, 에어로 몽골리아, 코스모 그룹과 함께 몽골 광물 개발 및 금융 관련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먼저 KT-LS전선-몬니스 그룹은 몽골 광물 개발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KT, LS전선 및 몬니스 그룹 3사는 향후 몽골 희토류 자원의 국내 수입을 위한 프로젝트 계획 수립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력을 통해 다자간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BC카드는 몽골 대형식품유통기업 코스모 그룹과 디지털 바우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몬니스 그룹 산하의 항공사 에어로 몽골리아와는 아시아 노선 중심 결제망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했다.
KT는 한국에 방문한 몽골 정부사절단과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용산 IDC를 견학하고 몽골 T카드 국내 시범 결제를 하는 등 몽골에서 체결한 사업계약, MOU 등 그 경과와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T카드 국내 시범 결제는 지난달 2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BC카드와 몽골 중앙은행이 체결한 'N2N(한국-몽골 간 카드결제 연동) 사업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국민 약 70%가 사용하는 T카드를 한국을 방문하는 연 10만여명의 몽골인들이 국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홈 새단장
네이버(035420)가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개편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야 창작자를 손쉽게 찾도록 지원하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개편된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는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인 '인플루언서 토픽' △영향력, 운영 채널 등 인플루언서 관련 종합 정보를 보여주는 '인플루언서 채널홈' 등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관련 내용이 담겼다.
또 네이버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도 새롭게 단장됐다.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사용자가 관심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발견하고 팬(fan)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모아보는 플랫폼이다. 신규 서비스홈은 일종의 큐레이션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 다양한 창작자를 추천 받을 수 있고,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도 각기 다른 테마로 분류해 사용자에 제공하는 등 사용성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크게 주제별 인플루언서와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디스커버'와 해당 섹션에서 발견해 팬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나의피드'로 구성된다.
먼저 디스커버는 여행, 패션, 뷰티, 푸드, IT테크 등 총 20개 주제별 인플루언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별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추천해주거나, 실제 직업과 활동 분야가 일치하는 인플루언서를 제안하는 등 사용자가 창작자의 전문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 핫한 토픽' 콜렉션에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토픽 기능을 통해 발행된 정보성 토픽 콘텐츠 중 최근 90일간의 조회수, 사용자 피드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콘텐츠를 추천한다.
나의피드 탭에는 사용자가 팬 한 인플루언서가 발행한 최신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다. 블로그, 포스트는 물론, 인플루언서가 운영 중인 스마트스토어 혹은 쇼핑라이브 정보 등도 세분화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필터 기능도 제공된다.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네이버 검색 결과와도 연동된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검색 결과에서 '서비스홈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페이지로 이동하면, 직전 검색 결과와 연관된 주제의 전문 인플루언서가 추천된다. 검색 사용자도 보다 쉽게 관심분야 인플루언서를 추천받을 수 있고, 팬 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는 검색결과에도 우선 노출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