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비엠티, 아람코 '140조원' 가스전 개발 소식에 인증 획득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14 14:00:32
[프라임경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1100억 달러, 한화로 약 140조원 규모가스전 개발에 자금지원할 잠재적인 지분 투자자들과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엠티(086670)가 상승세다.

ⓒ 비엠티

14일 13시57분 현재 비엠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5.19% 상승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발전용 석유 의존도 축소 및 수출용 원유 해소를 위해 가스전 자산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 아람코는 사우디 내 가장 최대 비관련 가스전인 자푸라의 현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들을 찾고 있다.

현재 아람코는 해당 가스전과 관련된 중류·하류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사모펀드 및 인프라 펀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팅·밸브 생산업체인 비엠티는 지난 3월 아람코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아람코에 대한 직접 공급뿐만 아니라 아람코로부터 수주 받은 국내외 건설사, 장비업체 등을 통한 납품도 가능하다. 이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엠티가 승인받은 제품은 △튜브 피팅 △볼밸브를 포함한 계장용 밸브 △매니폴드 밸브 등 총 6개로, 이는 국내 피팅·밸브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을 승인받은 것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